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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악마, 광화문에서 "대~한민국" 길거리 응원…서울시, 조건부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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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악마, 광화문에서 "대~한민국" 길거리 응원…서울시, 조건부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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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붉은악마 홈페이지
붉은악마가 광화문에서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한 한국 대표팀을 응원하는 길거리 응원을 펼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서울시는 22일 광화문광장 자문단 회의를 통해 축구 국가대표 응원단인 '붉은악마'가 제출한 거리응원 광장 사용신청을 조건부로 허가했다고 밝혔다.

자문단은 대규모 행사 개최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과 시민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검토, △야간시간대 안전 확보 △원활한 동선 관리 △비상 상황에 대한 신속 대응 등 종로구의 안전관리계획 심사결과 및 광화문광장자문단 자문결과를 준수하는 조건으로 광화문광장에 대한 사용을 허가했다.

서울시는 거리응원 현장에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경찰과 소방관 등 276명의 인력을 투입해 비상상황에 대비한 만반의 대응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특히 시민들이 집결하는 행사인 만큼 경찰, 소방 협조를 통해 현장 인파 상황관리와 교통 통제, 응급 구조 지원체계 및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예기치 않은 사고 발생시에는 신속한 대처를 통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할 계획이다.

예선전이 열리는 기간, 응원전에 나서는 시민들로 거리가 혼잡할 수 있어 행사 종료 시까지 광화문광장과 가장 인접한 세종문화회관 정류소는 안전을 위해 임시 폐쇄하고, 해당 정류소를 경유하는 버스 노선은 모두 무정차 통과한다. 또한 지하철 5호선도 광화문역의 승강장 혼잡수준을 모니터링해 필요시 무정차 통과할 수 있다.

거리응원전이 끝나는 시간에 맞춰 지하철 및 버스 등 대중교통의 증편과 막차시간 연장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3일간 광화문역 등 행사장 인근 4개 역사에 안전요원을 평시 대비 4배 이상 증원 배치(12명→53명)하고, 인원집중을 막기 위한 동선관리, 지하철 시설물을 점검 등 역사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1, 2차전에는 지하철 2·3·5호선을 자정~오전 1시, 상·하선 각 2회씩 총 12회 증회 운영(막차 시간은 종착역 도착기준 익일 01시로 평소와 동일)하며, 광화문 경유 46개 시내버스 노선의 막차시간을 광화문 출발 기준 0시30분으로 연장한다.

특히 오전 2시에 종료되는 3차전에는 지하철 2·3·5호선 막차 시간을 오전 3시(종착역 도착기준)까지 연장하고 오전 1~3시 상·하선 각 5회씩 총 30회 증회 운영, 심야버스 전 노선을 오전 2시~3시 집중배차(28회 증회 효과)할 계획이다.

거리응원전 당일 광화문 일대에서 공공자전거 및 개인형이동장치 반납·대여가 불가하며, 불법 주·정차량으로 인한 보행자 사고예방을 위해 시·자치구가 합동으로 광화문 일대 주정차 위반차량 집중 단속도 실시할 예정이다. 개인형 이동장치를 이용하거나 승용차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사전에 운영 앱, 인근 주차정보 등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한편 붉은악마는 대표팀의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가 예정된 24일과 28일, 12월2일 광화문광장에서 거리 응원에 나설 계획이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