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퍼터 바꾸면 퍼트가 좋아질까?...코브라, 퍼터 3종 출시

공유
0

퍼터 바꾸면 퍼트가 좋아질까?...코브라, 퍼터 3종 출시

이미지 확대보기
18홀을 다 돌고 나서 하는 말 중에서 "그린을 퍼트만 잘됐으면..." 하고 아쉬움을 나타내는 골퍼들이 적지 않다. 이 때문에 퍼트를 잘하는 사람의 퍼터를 종종 빌려서 사용해 보기도 한다. 마음에 들면 바로 사러 간다. 그만큼 퍼트는 어렵지만 잘 하고 싶은 그린에서의 기술이다. 소비자의 구미에 맞는 퍼터가 자주 신제품으로 등장하는 이유는 골퍼들이 언제든지 퍼터를 바꾸기 때문이다.

퍼터는 거리에 맞춰 똑바로 볼을 굴리는 성능이 중요하다. 그래서 한 치의 오차 없이 정교하게 제작돼야 하는 것이 골프메이커의 영원한 숙제다. 미세한 차이에도 볼이 출발하는 방향이 틀어지며 홀을 벗어나기 일이 잦은 탓이다.

세계 퍼터 시장에서 ‘정교함’으로 한 획을 그은 것이 코브라골프이다. 코브라 골프의 킹 퍼터 패밀리는 ‘킹 3D 프린티드 퍼터’와 ‘킹 빈티지 퍼터’ 시리즈로 구성됐다 코브라 골프는 2020년 11월 3D 프린팅 기법을 적용한 최초의 퍼터 ‘킹 슈퍼스포트-35’를 출시했다. HP와 제휴로 3D 나일론 인서트를 사용해서 복합 소재의 몸체를 정교하게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2021년 두 번째 3D 프린티드 퍼터 시리즈를 출시하며 골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브라이슨 디샘보가 코브라골프, 식(SIK) 골프의 컬래버레이션을 주선하며 성능을 크게 향상한 퍼터였다. 코브라골프가 퍼터 몸체를, 식 골프가 페이스를 만들었다.

식 골프의 퍼터 페이스는 일반적인 것과 달리, 페이스 부분별 로프트가 다르다. 윗부분은 4도, 4단계 아래로 내려가면서 1도씩 낮아진다. 타점에 따라 볼이 구름이 다르다는 점에 착안한 결과다. 페이스의 소재는 알루미늄으로 부드러운 타격감을 느낄 수 있다.

3D 프린티드 퍼터는 블레이드 그랜드스포트-35, 말렛 슈퍼노바와 아제라 등 3종이다. HP의 첨단 멀티제트 용접 인쇄 기술로 제작한 3D 프린티드 나일론 격자 카트리지가 특징이다. 헤드 가장자리에 무게를 집중적으로 배치해 관성모멘트를 높이는 데 사용됐다. 그리고 식 골프의 퍼터 페이스를 장착했다.

■3D 프린티드 퍼터

그랜드스포트-35( GRANDSPORT-35)는 조금 큰 블레이드 퍼터다. 주목할 점은 블레이드지만 말렛 중에서도 큰 오버사이즈 모델 수준의 높은 관성모멘트를 갖췄다는 것이다. 3D 프린팅 기법 덕분에 헤드 가장자리에 많은 무게를 배치할 수 있었다. 그만큼 미스 샷 때 헤드의 비틀림이 적어서 볼을 더욱더 똑바로 굴린다.

289그램의 강철 몸체, 17그램의 단조 알루미늄 크라운과 3D 프린팅 나일론 격자 카트리지로 구성됐다. 알루미늄과 나일론 격자 카트리지의 무게는 반반 정도로 헤드 가운데 무게를 획기적으로 줄였다. 그리고 관성모멘트를 좀 더 높이기 위해 무거운 텅스텐(42그램)을 헤드 양쪽 끝에 넣었다.

슈퍼노바 퍼터 (SUPERNOVA)는 양쪽에 뿔이 달린 말렛이다. 양쪽에 집중적으로 배치된 무게가 관성모멘트를 5700까지 높였다. 3D 프린팅 나일론 격자 카트리지 2개와 289그램의 강철 몸체, 17그램의 단조 알루미늄 크라운, 양쪽에 배치된 42그램의 텅스텐으로 만들었다.

3D 나일론 격자 카트리지 2개는 헤드 안쪽에 장착됐다. 가벼워서 그만큼의 무게를 헤드 가장자리에 배치한 효과가 있다. 코브라 측은 타 브랜드의 비슷한 헤드보다 관성모멘트가 높다고 설명한다.

아제라(AGERA)퍼터 는 가장 큰 말렛으로 관성모멘트가 7600에 달한다. 그만큼 안정성이 높다. 3D 프린팅 나일론 격자 카트리지와 289그램의 강철 몸체, 17그램의 단조 알루미늄 크라운과 텅스텐 웨이트(42그램)를 사용했다.

3D 프린티드 퍼터로 골프 시장의 주목을 받은 코브라골프는 킹 빈티지 퍼터로도 꾸준히 사랑을 받아오고있다. 기존에 출시 된 스포트-45 (SPORT-45), 노바(NOVA), 스팅레이 (STINGRAY)

등 3종이다. 변함없이 식 골프의 알루미늄 페이스 인서트를 장착했다.

또한, 오늘 10월에는 킹 와이드스포츠 ( KING WIDESPORT)퍼터도 출시 될 예정이다.

■킹 빈티지 퍼터

킹 와이드스포츠( KING WIDESPORT)퍼터는 기존 블레이드 타입에 더블밴드 쉐입으로 어드레스시 기존 블레이드 타입의 퍼터보다 안정감이 강화되었다.

스포트-45 (SPORT-45)퍼터는 전통적인 블레이드지만 관용성이 우수한 와이드 블레이드 타입이다. 304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된 헤드 몸체에 무게 중심을 양쪽에 배치해서 관용성을 높였다. 2개의 20그램 무게 추인데 골퍼의 스트로크 스타일에 따라 10그램, 15그램, 25그램짜리로 교체할 수 있다.

노바(NOVA)퍼터는 안정적인 방향성이 장점인 송곳니 형태의 헤드이다. 무게 중심을 양쪽, 그리고 뒤로 길게 배치해서 관성모멘트를 높였다. 스트레이트 스트로크를 하는 골퍼가 더욱더 정확한 스트로크를 할 수 있다. 10그램의 무게추가 장착됐는데 15그램, 25그램으로 바꿀 수 있다.

스팅레이(STINGRAY)퍼터는 헤비 말렛 퍼터인데 높은 관성모멘트로 직진성이 우수하다. 어드레스 때 안정감을 느끼게 하는 헤드 모양과 정렬 선도 장점이다. 2개의 10그램 무게추를 이용해서 무게 중심을 가장자리로 넓게 배치했다. 스트로크 정확도를 더하려면 15그램, 25그램 무게추를 달 수도 있다.

킹 빈티지 퍼터는 AK골프 단독 판매, 3D프린티드 퍼터는 코브라 푸마 하우스와 전국 골프용품 전문매장에서 판매된다.


안성찬 글로벌이코노믹 대기자 golfahn5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