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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서 아프리카돼지열병 6번째 확진···전국적 확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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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서 아프리카돼지열병 6번째 확진···전국적 확산 우려

올해만 2만500여 마리 돼지 살처분, 당국 긴급방역조치 나서

경기도 평택시 안중읍 한 양돈농장 앞에서 방역 당국 관계자들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경기도 평택시 안중읍 한 양돈농장 앞에서 방역 당국 관계자들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이 잇따르며 전국적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29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경기 파주시 한 돼지농장에서 올해 6번째 ASF 확진사례가 발견됐다. 이에 해당 농장은 700마리를 모두 살처분했다.

전날 경기 김포시에서도 ASF 확진사례가 나와 3000여마리가 살처분되는 등 올해 6건의 ASF 발생으로 인해 총 2만5000여 마리의 돼지가 살처분됐다.
올해 살처분 돼지 수는 전국에서 사육하고 있는 돼지 1117만마리의 0.2% 수준이지만 2020년(4080여마리) 2021년(7400여마리) 수준을 훌쩍 넘어섰다.

중수본은 경기 지역 소재 돼지농장에서 ASF가 확진됨에 따라 즉시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현장에 파견해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 통제, 소독 및 역학조사 등 긴급방역 조치에 나섰다. 광역방제기와 살수차 등 가용자원 126대를 동원해 경기도(강원 철원 포함), 인천시 돼지농장과 주변 도로를 집중 소독 중에 있다.

김포·파주·강화·고양·양주·연천과 동두천에 대해서는 소독을 한층 강화해 실시하고 있다. 농장 간 수평전파 차단을 위해 지난 28일 오후 5시부터 30일 오후 5시까지 48시간 동안 경기도(강원 철원 포함), 인천광역시의 돼지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 관계 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해 일시이동중지명령(Standstill)을 발령했다. 이와 함께 경기권역 농장의 돼지·분뇨의 권역 밖 이동도 금지했다.

방역당국은 "추가 발생을 우려해 전파 차단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각 지자체에 요청했다"며 "지역 농가에는 농장 소독과 손 소독 등 방역 수칙을 지키고 의심 증상이 보이는 경우 당국에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종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zzongy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