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접견은 올해 추진 중인 원도심 가공선 지중화 사업이 재정적 부담과 높은 사업량으로 인해 장기화가 우려되고 있어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강 의장은 “원도심 가공선 지중화 사업은 주민들의 숙원사업 가운데 하나로 역대 시장, 시의장, 국회의원들도 장기적 관심 과제로 다룬 사안”이라며 “한국전력이 사업추진 과정에서 핵심적 위치에 있는 만큼 책임감을 갖고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하남시가 요청한 두 곳의 지중화 사업 대상지는 현재 한전 본사에서 심의 절차가 진행중이고, 연내 예산 확정과 승인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다만 동시에 두 곳을 추진하기에는 하남시와 한전 모두 부담이 적지 않으므로 연간 계획을 수립해 협력해 나가면 사업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은 이지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tn3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