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보다 2만6686명 줄어…위중증 525명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4만2724명 늘어 누적 2397만6673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6만9410명)보다 2만6686명 줄었다.
1주일 전인 지난 3일(7만9721명)보다 3만6997명, 2주일 전인 지난달 27일(9만5568명)보다 5만2844명 각각 적다.
토요일 발표 기준으로 7월 16일(4만1295명) 이후 처음으로 4만명대로 내려왔고 8주 사이 가장 적다.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국내 지역 감염 사례는 4만2487명이다.
재유행 정점이 지난달을 기점으로 지났지만 위중증 환자 수와 사망자 수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이날 0시 기준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504명)보다 21명 증가한 525명이다. 다만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48명으로 직전일(68명)보다 20명 감소했다.
사망자는 80세 이상이 30명(62.50%), 70대 10명(20.83%), 60대 6명, 50대 1명이고, 0∼9세 사망자도 1명 발생해 이 연령대 누적 32명이 됐다.
누적 사망자는 2만7429명,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1%다.
병상 가동률은 전날 오후 5시 기준으로 위중증 병상 31.5%, 준중증 병상 41.8%, 중등증 병상 29.2%를 기록했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40만6509명으로, 전날(42만5908명)보다 1만9399명 줄었다.
이상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arinebo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