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로 21대 후반기 국회 의장단을 초청, 2층 누리홀에서 만찬을 가졌다.
윤 대통령은 먼저 "의정활동으로 바쁠텐데 용산까지 귀한 걸음해주셔서 정말 고맙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세계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서도 위기 상황을 대응하면서 민생 경제를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국회와 함께 힘을 모은다면 어려운 국민께 힘이 되어드릴 수 있지 않겠나 생각한다. 많은 도움 부탁드리겠다"고 했다.
이어 "다음 달 정기국회가 시작되는데 국민들께 국회와 정부가 민생을 위해 밤낮 가리지 않고 열심히 뛰는 모습을 함께 보여드렸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법안, 경제 활성화 법안, 미래 전략 산업과 먹거리 산업을 키우기 위한 법안 이런 것들을 세심하게 챙겨야 한다. 많이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아울러 "오늘 좋은 말씀 많이 듣겠다"고 덧붙였다.
김 의장은 초청에 감사의 뜻을 표하면서 "대통령께서 민생 경제나 여러 가지 상황, 여소야대 그런 상황에서 국회와의 협치를 중시하고 있구하 하는 것을 국민들이 느끼고, 또 든든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회에서도 여야가 합의해서 가장 급한 민생 문제는 먼저 해결해서 민생을 챙기도록 하겠다"며 "여야 정당이 정기국회에서 가장 빨리 처리해야 할 법안을 뽑고 있다. 그걸 가지고 의장단도 같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