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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아원 서울경기남부지역연합회, 수도권 일대 수해 복구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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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아원 서울경기남부지역연합회, 수도권 일대 수해 복구 총력

위아원 서울경기남부지역연합회, 성남시 수해피해 주택 방문하여 복구 봉사활동 진행 이미지 확대보기
위아원 서울경기남부지역연합회, 성남시 수해피해 주택 방문하여 복구 봉사활동 진행
수도권의 기록적 폭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이 속출해 청년봉사단 위아원 서울경기남부지역연합회가 수해 지역 복구를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봉사자들은 ▲지난 15일 경기 여주시 산북면 토사물 제거 ▲16일 경기 안산시 상록구 팔곡동 침수 가구 정리 및 농가 환경 정비 등 지난 10일부터 서울을 비롯해 경기 광주시·성남시·안산시·여주시 등 수도권 일대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여주시 피해현장 봉사에 참여한 서유림(23·여)씨는 "집이 전부 흙으로 뒤덮여있어서 하루 만에 끝내기 어렵고 힘든 복구 작업이었지만 집주인분이 고마워하시는 모습에 힘이 더 났다"며 "연휴라 쉬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더 값진 시간을 보낸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안산시에서 봉사한 최완용(28)씨는 "수해 복구 봉사는 처음이었는데, 피해 규모가 정말 크다는 것을 몸소 알게 됐다. 피해 규모가 커 복구 작업이 힘들긴 했지만 그만큼 많은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이번 수해 복구 봉사는 신천지자원봉사단과 연합해 주택·하천 등 수해 복구, 폐기물 처리 등 오는 20일까지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국내 최대 9만 명 규모의 청년 자원봉사단체 '위아원'은 지난달 30일 출범하여 오는 26일부터 7만 명 단체 헌혈이라는 세계 유례없는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지은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