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만8743명

공유
0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만8743명

29일 오후 9시 현재…전날 동시간 보다 4397명 줄어
주말·휴일 진단검사 건수 줄며 감소 양상 반영된 듯

29일 오전 서울 마포구 보건소 코로나19 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을 서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29일 오전 서울 마포구 보건소 코로나19 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을 서 있다.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가 재유행하는 가운데 29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7만8천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7만8743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동시간대 집계치인 8만3140명 보다 4397명 적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주말·휴일에 진단검사 건수 감소의 영향으로 줄었다가 주 초반 급증하고 주 후반으로 갈수록 감소하는 양상을 보이는데 이런 경향이 반영됐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확진자 수는 동시간대 1주일 전인 지난 22일(6만5972명)의 1.19배, 2주일 전인 15일(3만9404명)의 1.99배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30일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8만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4만2910명(54.5%), 비수도권에서 3만5833명(45.5%)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2만2230명, 서울 1만6588명, 경남 4449명, 인천 4092명, 경북 3813명, 충남 3660명, 전북 2926명, 충북 2782명, 강원 2610명, 대전 2480명, 대구 2358명, 전남 2316명, 부산 2278명, 광주 2160명, 울산 2097명, 제주 1281명, 세종 623명이다.

지난 23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6만8537명→6만5374명→3만5864명→9만9261명→10만257명→8만8384명→8만5320명으로, 일평균 7만7571명이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7일 98일 만에 10만명을 넘어섰다가 다시 10만명선 아래로 내려온 상태다.


이상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arinebo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