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서산공항 조기 개항과 더불어 민간자본을 유치해 도민참여형 충남항공사인 '에어충남'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에어충남 설립과 함께 지역대학에 항공정비학과, 운항과, 서비스학과와 항공산업 관련기업을 유치해 서산을 항공클러스터의 거점으로 도약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양 후보가 밝힌 서산공항 건설은 충남도민 사이에서 숙원사업으로 꼽히고 있다. 양 후보는 도지사 재임시절인 지난해 8월 정부예산안(2022년)에 서산공항 기본계획 수립비 15억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또한 같은해 9월에는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서산공항을 '일반공항 개발'에 포함시키며 서산공항 건설을 확정지은 상태다.
양 후보는 "충남 서산공항 조기 건설에 이어 지역민항인 에어충남을 설립해 도민이 참여하는 항공산업 생태계를 만들겠다"면서 "항공·해운 등 인적·물적 입체교통망을 구축하는데 온 힘을 다할 각오"라고 말했다.
서종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ojy7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