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연수는 아제르바이잔 여성의 성 재생산 건강과 권리보장을 위한 연수참여자의 정책수립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한국의 보건 및 여성 정책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한국의 여성 개발정책과 성평등 정책, 낙태 예방을 위한 정책 사례를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
금번 연수과정의 사업책임자인 신한대학교 간호학과 윤지원교수는 “연수과정 중에는 국별보고 및 액션플랜 수립과정을 통해 한국과 아제르바이잔의 관련 이슈에 대한 이해증진, 정책 수립 및 집행을 위한 인적역량강화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하였다며 앞서 2019년부터 성공적으로 수행한 1차 및 2차 온라인 연수 경험을 바탕으로 3차년도 온라인 연수도 차질 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신한대학교는 1차 연수과정의 후속 사업으로 아제르바이잔 사후관리 현장사업을 수행중이며 오는 8월중 아제르바이잔 공무원 및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온라인 공유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사후관리 현장사업이란 글로벌 연수사업에 참여한 연수생이 수립한 액션플랜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코이카 연수사업의 하나로, 수원기관의 제도적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진행되는 현장사업은 한국의 청소년성문화센터를 모델로 아제르바이잔 내에 성문화센터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기획과 운영 매뉴얼 등을 개발하는 것으로 신한대 간호학과 교수진과 국내 분야별 전문가, 아제르바이잔 여성정책 및 법률 분야 현지전문가가 참여중이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