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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플렉스, 홈테스트 시스템· 분자 진단키트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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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플렉스, 홈테스트 시스템· 분자 진단키트 개발

하남스타트업 캠퍼스 입주기업 92억 투자유치 조만간 상용화

경기도 하남도시공사가 운영하고 있는 하남스타트업 캠퍼스에 입주한 아토플렉스㈜ (대표 윤현규.정인혁)가 시리즈 A 단계에서 70억을 투자받았다고 4일 밝혔다.

아토플렉스㈜는 하남창업경진 대회를 통해 2021년 3월에 캠퍼스에 입주한 기업으로 미사센텀비즈에 연구실과 GMP 시설을 확보한 상태에서 유전자 증폭 기반의 홈테스트 시스템 및 분자 진단 키트 개발 업체로서 다양한 시료로부터 추출된 병원성 바이러스 및 세균을 검출할 수 있는 PCR 검사 키트, 동식물 감염증 진단, 식중독 검사, 생물테러 원인체 검사 키트 등을 개발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pre A에 22억의 투자 유치 이후 이번 시리즈 A 라운드에 K2 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 쿼드벤처스, 타임폴리오 자산운용, 디티앤인베스트먼트, 나우아이비캐피탈 등에서 투자를 유치해 누적 92억의 자금을 유치하여 미래 성장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현재 COVID-19 Real time PCR kit의 수출 허가 및 CE 인증 획득 및 10개 항목의 분자진단 키트에 대한 CE 인증을 획득 등 제품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 세계 코로나 팬데믹으로 비대면 및 원격진료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어 홈테스트 진단 시스템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 적으로 감염성 질환의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어 중장기적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아토플렉스㈜는 가정에서 유전자 증폭 기반으로 30분 이내에 감염성 바이러스 및 박테리아 등을 검출할 수 있는 시스템을 올해 말까지 개발을 완료한 이후 내년 상반기 국내 및 FDA 의료기기 허가에 돌입할 예정이다.

윤현규 대표는 "코로나 팬데믹을 통해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쉽게 감염성 질환을 확인할 수 있는 홈테스트 진단 시스템 구축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기술 가치를 인정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전 했다.


이지은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