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부산지청은 이날 오전 9시께 경남 거제에 위치한 대우조선해양 본사 안전 담당 핵심 부서인 HSE(안전보건환경) 경영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단행해 9시간 15분 만인 오후 6시 15분께 종료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 거제조선소에서는 지난달 25일 하청업체 소속 50대 노동자가 타워크레인에서 떨어진 와이어와 소켓을 맞아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
대우조선해양과 하청업체 모두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상시근로자 50인 이상)으로 노동부는 사고 발생후 이 법이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사항에 대해 조사를 벌여왔다.
김희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euyil@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