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하남시(김상호 시장)는 시민의 입장에서 고충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6일 '하남시 옴부즈만'을 위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은 제도나 법령 위주로 판단하는 행정기관의 업무를 시민 입장에서 검토해 갈등을 해결하거나 제도를 개선함으로써 행정기관의 책임성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시는 옴부즈만 5명 가운데 2명의 공석이 발생하여 옴부즈만 추천위원회 심사와 시 의회 위촉 동의 절차를 거쳐 신규로 2명을 위촉했다.
신규 위촉된 옴부즈만들은 하남시 옴부즈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등에 따라 오는 2024년 4월 5일까지 2년간 활동하고, 올해 운영계획과 내실 있는 운영 방안등을 기존 옴부즈만과 논의하여 다양한 운영 노하우 등을 공유하기로 했다.
한편 김상호 시장은 "시민들과의 민관협치가 날로 중요해 지고있다. 시민의 입장에서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옴부즈만의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신규 위촉된 옴부즈만은 기존 옴부즈만과 함께 시민들의 입장에서 불합리하거나 경직된 행정으로부터 발생하는 고충사항이 해결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