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천시장과 소속 시.도의원들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한 정책 간담회를 23일 가졌다.
민선 7기 들어 16번째 진행한 정책 간담회는 오미크론 대유행과 방역조치 연장 등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소상공인, 자영업자 경영안정 지원금 지급 ▲폐업 소상공인, 자영업자 피해회복 지원 ▲특수 피해 직업군 생활안정 지원 ▲골목 상권(지역화폐) 소비 진작 방안 마련 등 피해계층의 회복과 경영부담 완화, 민생안정에 초점을 맞춘 안건이 논의했다.
이와관련 시의회와 이천시는 정부지원금과는 별도의 자체 지원책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고, 집행부가 재정 방안과 규모, 지원범위 등을 보완해서 추가경정 예산안을 제출하면 의회에서 신속히 의결하겠다는 입장임을 밝혔다.
정종철의장은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구제 필요성은 집행부나 의회나 같은 마음"이라며 "확인된 지원업종 외에 누락된 업종은 없는지, 취업기회가 미뤄지는 청년, 실직자에 대한 지원책은 없는지 세심히 살펴 달라"고 시에 주문했다.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