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준 흥국생명 대표이사 내정자는 연세대학교 경제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1987년 한국은행에 입행했다. 금융시장국, 통화정책국 등을 거쳐 경영담당 부총재보를 역임했으며 현재 KB생명보험 상근감사로 재직 중이다. 금융 전문가로 꼽히는 임형준 내정자는 금융 분야 전문지식은 물론 조직관리와 대내외 소통 능력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흥국생명과 흥국화재는 금융 분야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은 전문가를 영입함으로써 건강한 조직문화를 구축할 수 있는 새로운 리더십을 확립할 계획이다. 특히 현재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 소비자 눈높이에 맞춘 고객 중심 경영에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임형준 흥국생명 대표이사 내정자, 임규준 흥국화재 대표이사 내정자는 다음달 열리는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통해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