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 19 위기속에서도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노재천)이 올해도 작품성 있는 독립영화와 창작자를 발굴하기 위해 '2022 성남독립영화제작 지원'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독립영화제작지원' 사업은 지원작들이 국내외 유명 영화제 초청 및 수상을 이어가며 국내 독립영화 발전에 힘입어 해마다 공모 접수가 늘어나 지난해는 장편 80편, 단편 165편이 지원, 전년 대비 24%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다.
올해도 장.단편 독립 극영화 및 다큐멘터리를 대상으로 오는 22일까지 공모를 진행한다. 장편은 순제작비 4억원 이하, 60분 이상의 독립영화 2편 내외로 편당 최대 8000만 원을 지원한다.
모든 지원 대상은 전체 촬영 분량의 30% 이상을 성남에서 촬영해야 하며, 특히 성남 지역영화 분야는 감독이나 제작자가 성남에 거주하거나 성남에서 활동(거주/재학 등)하는 스태프 구성 비율이 30% 이상, 시나리오상 지역적 소재를 모티브로 하거나 지역 촬영이 50% 이상의 조건 중 2가지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지원자는 성남아트센터 홈페이지나 성남미디어센터 홈페이지에서 제작지원 신청서 및 계획서 등을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접수 후 원본 서류를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심사는 감독 프로듀서, 프로그래머 등 영상 관련 전문가로 장.단편 부문 각각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4월 29일 최종 선정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