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는 김상호 시장과 천종윤 씨젠 대표, 김영철 하남시의사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은 미래 신산업인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인적교류, 정보교류뿐 아니라 공동사업 발굴·기획 및 공동연구 협력, 하남 바이오헬스 클러스터 구축, 벤처펀드 조성 및 운영에 협력하게 된다.
미사지구 U1블럭에 부지(1만 75㎡)를 확보해 건축할 예정에 있어 추가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 세계 60여 개국에 코로나19 진단시약과 진단 장비를 수출해 연간 매출 1조원을 넘겨 주목을 받았으며, 올해도 매출 1조원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상호 시장은 "건국대와 바이오산업 MOU를 체결한 데 이어 세계적인 바이오기업 씨젠과 손을 맞잡아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에 필요한 산학협력 토대가 마련됐다"며 "하남시가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자족도시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씨젠과 건국대학교의 동반자가 돼 개발 플랫폼 첨단 단지 구축 등 공동의 꿈을 함께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천종윤 씨젠 대표는 "하남시와 인연을 맺은 것을 계기로 인류에 기여하는 업적이 하남에서 출발할 수 있도록 바이오산업 육성에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