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6일 경기도 수원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지난해 실적 승인, 신임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조정, 정관 변경 등의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이사회를 통과한 안건들은 다음달 20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박 전 장관과 김 전 부회장은 삼성전자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을 위해 이사회로부터 추천을 받았다.
한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이날 화성사업장을 방문한 모하메드 아랍에미리트(UAE) 왕세자와의 회동 등을 이유로 이사회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만학 기자 mh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