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IBK저축은행에 따르면 신임 김 대표는 1964년생으로 영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후 서강대 경영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89년 기업은행에 입행해 오산원동을 비롯 화성정남, 시화공단기업금융, 동시화 등에서 지점장을 맡았다.
이날 부산 부전동에 위치한 IBK저축은행 본점 사옥에서는 김 대표의 취임식이 있었다. 김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주요 과제로 규모의 성장. 끝없는 고민을 통한 고객만족도 향상. IBK금융그룹과의 시너지 확대, 빈틈없는 자산건전성 관리와 내부통제 기반 위에서 수익성, 성장성을 갖춘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꾸준히 쌓아 올리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대표는 IBK저축은행 경영 목표로 철저한 내부통제 시스템과 소통을 통해 금융사고 없는 '클린 IBK'를 제시했다. 그는 "IBK금융그룹에서 축적한 모든 지식과 노하우들을 갖고 IBK저축은행을 위해 헌신한다"며 "직원이 보다 더 행복한 직장을 만들겠다. 최고의 인재로 만드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손규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bal4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