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06 17:11
카드사들이 고금리 장기화와 소비둔화, 가계부채 누적 등으로 인해 내년에도 어려운 업황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전문가들은 카드사들이 강점인 데이터 활용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여신금융협회는 6일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2024년 여신금융업 현황 및 전망'이라는 주제로 여신금융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높은 금리 수준과 인플레이션 위험, 글로벌 경제둔화, 경기 불확실성 등에 따라 경기 하방압력이 증가할 것으로 우려되는 가운데 이러한 거시경제 상황이 여신금융사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자 마련됐다. 첫번째로 한국금융연구원 오태록 연구위원이 '20242023.12.06 14:04
금융당국의 두 수장이 보험사 최고경영자(CEO)들을 만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을 강조하며 보험계약자들을 위한 상생금융 방안 마련에 힘써달라 촉구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6일 오전 정부 서울청사에서 보험사 CEO 간담회를 개최하고 상생금융 방안 및 보험업권의 주요 현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보험사 CEO 간담회는 금융권 릴레이 간담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날 열린 간담회에는 금융당국 수장들을 비롯해 생명보험협회장, 손해보험협회장, 10개(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신한라이프, 농협생명,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메리츠화재, KB손해보험) 보험사 CEO들이 참석했다. 김2023.12.05 16:42
보험사들이 회계제도 변경 효과 등에 힘입어 올해 3분기 11조원이 넘는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하지만 역대급 실적에 따른 당국의 상생금융 압박이 더 거세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보험사들의 고민도 한층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생명·손해보험사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11조42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조6613억원(47.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생명보험사들은 4조399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조4556억원(49.4%) 순익이 증가했다. 손해보험사들은 7조232억원으로 전년 대비 2조20257억원(45.8%) 증가했다. 이는 동 기간 5대 시중은행의 누적 당기순이익인 12조1159억원2023.12.05 14:01
차기 생·손보협회장이 모두 경제 관료 출신에서 선출됐다. 생명보험협회장에는 김철주 금융채권자조정위원장이 선임됐고 손해보험협회회장 단독 후보로는 이병래 한국공인회계사회 부회장이 내정됐다. 두 협회장이 모두 관료 출신이어서 정부와 업계의 가교 역할에 힘이 실리게 됐다.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생명보험협회는 당일 오전 업계 사장단이 참석한 총회에서 김철주 위원장을 제36대 생명보험협회 회장으로 선임했다.새로 선임된 김 회장의 임기는 오는 9일부터 2026년 12월 8일까지 3년이다. 앞서 생명보험협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차기 회장 단독 후보로 김 위원장을 추천한 바 있다. 김 회장은 1963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2023.12.04 14:38
가입자 956만명으로 '착한실손' 불리는 3세대 실손보험 손해율이 눈덩이처럼 쌓이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160%에 육박하는 손해율을 기록하면서 내년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다만 1세대 실손보험의 경우 손해율이 안정화 추세에 접어들면서 대형사 위주로 보험료 인하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현대해상·메리츠화재·KB손해보험 등에서 취합한 올해 상반기 실손보험 손해율은 121.2%로 지난해(118.9%)보다 상승했다. 이 중 3세대 실손보험의 손해율이 크게 악화됐다. 3세대 실손보험은 1~2세대의 단점을 보완하고 자기부담금을 더 높인 일명 '착한실손'으로 지난 2017년 4월2023.11.30 15:04
디지털 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이 자사 모바일앱의 ‘마이캐롯(MyCarrot)’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서비스 개편은 남녀노소, 디지털 친밀도에 관계 없이 누구에게나 쉽고 편한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뤄졌다.특히 모바일앱에서 제공하는 각종 서비스의 유저 인터페이스(UI)와 유저 경험(UX)을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변화시켜 고객들이 빈번하게 사용하는 메뉴에 대한 접근성이 향상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이번 개편을 통해 고객은 ‘마이캐롯’ 첫 화면에서 본인이 가입한 보험 상품을 가장 먼저 확인할 수 있다. 보험 기간과 같은 필수 정보도 상품과 같이 한 눈에 확인 가능하도록 제공되며, 고객의 주의가 필2023.11.30 05:30
고금리로 카드사들 수익이 악화되자 비용 절감을 위해 알짜카드를 단종하고, 안정적 수익을 낼 수 있는 프리미엄 카드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 프리미엄 카드는 연회비가 수십만원에 달하지만 경제력이 갖춰진 우량 고객을 다수 확보할 수 있다. 29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해 들어 단종되는 카드 수가 늘고 있다. 지난 3분기까지 국내 8개 카드사(신한‧KB국민‧삼성‧현대‧하나‧롯데‧우리‧BC카드)가 단종시킨 카드는 신용카드 247종, 체크카드 37종 등 총 282종에 달한다. 이는 협회가 카드 단종 수를 취합하기 시작한 2017년 이래 가장 많은 수치다. 단종되는 카드는 해마다 늘고 있다. 2017년 93개였던 단종 카드 수는 2020년2023.11.29 19:03
한화그룹 5개 금융계열사(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한화자산운용, 한화저축은행)의 공동 브랜드 ‘라이프플러스(LIFEPLUS)’가 스포츠 선수와 팬들이 함께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라이프플러스는 동계 스포츠 시즌을 맞아 한국 최초 NBA(미국 프로농구) 출신 농구선수 하승진과 KBL(한국 프로농구) 출신 농구선수 전태풍, 정의한 선수와 함께하는 농구 챌린지 이벤트를 개최한다. 행사는 다음달 16일 오전 10시 서울 성북구의 한성대학교 낙산관에서 열린다.이번 행사는 챌린지 참가자뿐만 아니라 관객도 함께 즐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챌린지 참가자로 선발된 100명은 200여명의 관객 앞에서 ‘3점슛 챌린지’와 ‘스킬스 챌린지2023.11.29 05:30
카드 리볼빙이 법정 최고금리에 근접할 정도로 고공행진 하는데도 잔액이 급증하고 있다. 최근 금융권이 대출 문턱을 높이자 상대적으로 문턱이 낮은 리볼빙으로 자금 수요가 몰리고 있다. 28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8개 전업카드사(신한·KB국민·우리·하나·삼성·현대·롯데·비씨카드)의 결제성 리볼빙 잔액은 7조46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했다.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던 9월(7조5024억원)에 비해서는 소폭 감소했으나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리볼빙 이월 잔액은 지난해 10월 말 7조원을 넘어선 이후 꾸준히 그 선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올해 3월부터 9월까지 6개월 동안은 이월 잔액이 급증하는2023.11.28 17:20
보람그룹은 최철홍 회장이 '2023년 한국경제를 빛낸 인물'로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최철홍 회장은 지난 24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한국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시상식에서 고객중심경영 부문 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최철홍 회장을 비롯해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 등 각계 각층의 인사들이 수상의 영광을 함께했다.최철홍 회장은 지난 33년간 상조업계의 대중화를 이끈 인물로 정평이 나있다. 1980년대 부산에서 시작된 상조가 지역적 색채가 강한 데다 장의사 시스템 위주로 되어 있던 것을 최철홍 보람그룹 회장이 고객 중심의 장례서비스로 체계화하며 상조업계를 선진화했다는 평가를2023.11.27 16:27
정치권과 금융당국의 상생금융 압박이 은행권과 보험업계로 확산되면서 자동차 등 보험료 인하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 손보업계는 자동차보험료 인하뿐만 아니라 상생금융을 위한 지원안을 속속 내놓을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삼성화재에 이어 KB손해보험은 자녀보험, 간병보험 등 장기보장성보험에 가입한 특정 취약계층의 보험료 할인 폭을 높인 특약을 내놓을 방침이다. 27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20일 금융지주 간담회를 시작으로 이날 17개 은행장들과 간담회, 내달 6일에는 보험사 최고경영자(CEO) 간담회가 열린다. 이 자리에서 당국과 보험업계는 상생금융과 관련된 구체적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관측된다.2023.11.24 17:54
생명보험협회 차기 회장으로 '관 출신'인 김철주 금융채권자조정위원회 위원장이 내정됐다.24일 생명보험협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제3차 회의를 열고 김철주 위원장을 제36대 생명보험협회장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생보협회는 다음 달 5일 총회를 열고 김 위원장을 차기 회장으로 정식 선임할 예정이다.김 내정자가 선임되면 다음 달 8일 임기가 만료되는 정희수 현 생명보험협회장의 뒤를 이어 3년간 협회를 이끌게 된다.1963년생인 김 내정자는 대구 청구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29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재무부 시절에는 경제협력국과 국제금융국을 거쳐 재정경제원에서 경제정책국에 몸담다가 아시아개발은행(ADB) 이코노2023.11.24 10:12
고금리 기조 여파에 따른 조달 비용 상승 등으로 카드사들이 업황 악화를 겪고 있는 가운데 경영위기를 타개할 대안으로 '생성형 AI'가 제시됐다. 한국신용카드학회는 23일 서울 서대문구에서 'KOCAS 컨퍼런스 2023'을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카드사의 미래수익창출과 비용절감을 위한 사업전략'을 주제로 진행됐다. 개회사를 맡은 서지용 신용카드학회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고금리 및 경쟁 심화로 인해 수익성에 위협을 받고 있는 국내 신용카드사의 경영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방안과 미래수익창출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대안을 모색해보고자 마련된 자리"라며 "이번 자리에서 제시된 아이디어들이 책상 아래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2023.11.23 12:01
인슈어테크 GA 굿리치가 보험대리점업계 최초로 금융전문가 양성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굿리치는 보험시장 변화에 따른 새로운 영업 자원을 발굴하기 위해 무경력자를 대상으로 금융전문가 양성 과정인 GFE(Goodrich Financial Expert)를 신설하고 굿리치만의 특화된 교육과정을 기획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이번 굿리치 GFE 프로젝트는 전국에 걸쳐 우수 인재의 도입 및 육성단계를 거쳐 종합금융전문가로 양성함으로써 회사를 대표하는 미래 자원으로 확보하겠다는 포부 아래 수도권, 경상권, 충청·호남권 등 각 권역별로 나눠 추진 중이며, 1차로 총 10기의 GFE까지 양성을 목표로 기획됐다.이에 따라 지난 9월 1기 모집을 시2023.11.22 15:35
고금리·고물가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서민들의 빚 부담이 갈수록 커지면서 빚내서 빚을 갚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른바 ‘빚 돌려막기’로 불리는 카드론 대환대출 잔액이 1년 새 50%나 급증한 것이다. 상환 능력이 약화된 차주들이 증가하면서 금융시장의 부실을 키울 뇌관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2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신용카드 9개사(롯데·BC·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의 카드론 대환대출 잔액은 전년 동기 대비 47.5% 증가한 1조4903억원을 기록했다. 직전 달인 9월(1조414억원)과 비교했을 때는 6.3% 늘어났다. 카드론 대환대출은 카드사에서 대출을 받은 뒤 기한 내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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