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내주 발표되는 생산자물가자수에 관심 쏠려… 2개월연속 상승 여부 주목

공유
0

내주 발표되는 생산자물가자수에 관심 쏠려… 2개월연속 상승 여부 주목

다음주 한국은행 금융안정보고서를 비롯해 공동주택 공시가격 한국의 사회 지표 등 발표 예정


지난 1월 생산자물가지수는 0.4% 올라 3개월 만에 반등했다. 특히 전력 가스 수도 폐기물의 경우 4.0%나 올랐다. 2월에도 상승이 이어졌는지 여부에 이목이 쏠린다. 사진=뉴시스
지난 1월 생산자물가지수는 0.4% 올라 3개월 만에 반등했다. 특히 전력 가스 수도 폐기물의 경우 4.0%나 올랐다. 2월에도 상승이 이어졌는지 여부에 이목이 쏠린다. 사진=뉴시스

다음 주(3월 20~24일) 발표되는 생산자물가의 2개월째 상승 여부에 괸심이 쏠리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21일 '2월 생산자물가지수'를 발표한다. 지난 1월의 경우 전기 요금 인상 등의 여파로 생산자물가지수가 0.4% 올라 3개월 만에 반등했다. 특히 품목중 전력·가스·수도·폐기물의 경우 4.0%나 올랐다. 생산자물가는 일반적으로 1개월 정도의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도 영향을 준다. 2월에도 상승세가 이어졌는지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은은 23일에는 가계·기업 등 민간 부분의 신용(빚) 현황과 특징 등을 담은 금융안정 상황 보고서(3월 기준)를 내놓는다. 지난해 12월 기준 보고서에서는 같은 해 3분기 말 기준 가계와 기업의 빚(신용)이 전체 경제 규모(GDP)의 2.2 배를 넘었다. 최근 가계대출이 줄었다지만 기업대출 증가세가 이어진 만큼, 올들어 전체 민간(가계+기업) 신용이 더 불었을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내주 초에는 정부가 올해 1월 1일 자 기준으로 공동주택 공시가격을 발표한다. 공시가 하락률 수준에 따라 올해 보유세 부담 감소 폭을 가늠해볼 수 있게 된다. 특히. 주택 보유자들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실제, 관련 업계에선 올해 공시가 하락률이 10~20% 이상 되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

23일에는 통계청이 2022년 한국의 사회 지표를 발표할 예정이다. 통계청의 사회 지표는 출산율과 혼인, 가구, 비만, 주택보급률 등 우리 사회 전반에 걸친 현황을 살펴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다.


김희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euyil@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