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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다문화가정 대상 사회공헌 금융상품 취급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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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다문화가정 대상 사회공헌 금융상품 취급 연장

올해 2월까지인 취급 기간 8월까지로 연장

신협중앙회는 다문화가정의 금리 부담 완화를 위한 금융상품의 취급기간을 연장한다. 사진은 지난해 9월 신협중앙회와 주한 캄보디아 대사관이 체결한 '다문화가정의 생활 안정 및 금융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 모습. 사진=신협중앙회이미지 확대보기
신협중앙회는 다문화가정의 금리 부담 완화를 위한 금융상품의 취급기간을 연장한다. 사진은 지난해 9월 신협중앙회와 주한 캄보디아 대사관이 체결한 '다문화가정의 생활 안정 및 금융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 모습. 사진=신협중앙회
신협중앙회는 다문화가정의 금리 부담 완화를 위한 금융상품의 취급기간을 연장한다고 10일 밝혔다.

신협은 지난해 9월 주한 캄보디아 대사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녀 1인 이상을 둔 다문화 가구를 대상으로 사회공헌 금융상품을 출시했다. 언어·문화적 차이, 경제적 어려움 등 다양한 문제를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특히 신협은 대출상품의 취급기간을 당초 계획된 올해 2월 말에서 8월 말까지로 늘려 고금리로 고통받는 다문화가정을 돕겠다는 방침이다.

금리는 연 5.5%로 이 중 3.5%를 신협사회공헌재단이 지원해 대상자의 금리 부담을 대폭 낮췄다. 공급 규모는 총 1000억원이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다문화가정의 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신협은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협은 2018년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취임 이래 고령화, 저출산, 고용 위기, 금융 소외 지역 증가 등 사회문제 해결을 목표한 포용금융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왔다. 아울러 지난해 다문화가정 지원을 추가하면서 기존 '7대 포용금융 프로젝트'를 '8대 포용금융 프로젝트'로 확대했다.


정성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h12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