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저축은행은 웰컴마이데이터 도입 1주년을 맞아 이용자를 분석한 데이터와 주요 성과를 공개했다. 분석 결과 웰컴마이데이터의 맞춤대출비교서비스 이용자 수는 론칭 초기에 비해 5배 이상 늘어났다. 월별 대출심사 승인률도 지난해 6월 32% 수준이었지만 올해 1월 기준 43%까지 상승했다.
웰컴마이데이터의 맞춤 대출비교 서비스는 업권별 동일한 수수료를 부과하는 대신 실제 승인된 대출금리에 따라 수수료를 차등 적용한다. 이는 업계 최저 수준인 수수료 인하 정책 덕분에 대출비교 플랫폼 제휴사는 저금리 상품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고객에게는 이자절감 효과를 준다는 게 웰컴저축은행 측 설명이다.
웰컴마이데이터 이용자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40대가 가장 많았고 30대, 20대, 50대, 60대 순으로 많았다. 여성보다 남성 이용자가 더 많았으며 급여소득자가 전체 이용자의 68%를 차지했다. 개인사업자의 비율은 11%였다 .
소득 별로는 연 소득 4000만원 이상이 34.83%를 차지했다. 이어 ▲2400~4000만원 ▲2400만원 이하 순이었다. 또한, 신용점수 700점 이상이 전체 이용자의 71.98%를 자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웰컴저축은행 데이터사업팀 임성은 이사는 "웰컴마이데이터 서비스는 저축은행 유일의 마이데이터 서비스로 통합적인 부채관리 활용으로 효율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특히 중저신용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대출비교서비스는 업권 최저 수준의 수수료가 적용되기 때문에 제휴사는 금리 경쟁력을 누리고 고객들은 저금리 상품을 이용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비스 초기 7개에 불과했던 제휴 금융사도 24개까지 확대됐다. 웰컴저축은행은 올해 말까지 시중은행을 포함해 저축은행·캐피탈·대부업체·P2P사 등 40개사 이상의 제휴사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정성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h1220@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