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8년 ‘평생 어부바’라는 슬로건과 함께 탄생한 신협의 마스코트 어부바 캐릭터는 조합 홍보, 사회공헌 활동 등 다양한 곳에 사용되며 연령을 불문하고 모든 고객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
아날로그적 기법이지만 컴퓨터 그래픽으로 표현하기 어려운 캐릭터의 질감을 잘 살릴 수 있고, 캐릭터의 친근함과 따뜻함을 느낄 수 있다. 신협의 어부바 캐릭터 광고 캠페인은 4년간 스톱 모션 촬영을 캠페인으로 이끌고 간 희소 사례이다.
촬영에 필요한 소품과 배경 등 세트 제작 기간만 3주 이상이 소요되고, 30초 분량 영상을 기준으로 촬영에만 일주일 이상이 걸렸다는 게 신협 측 설명이다.
하현욱 신협중앙회 홍보본부장은 "신협의 어부바 캐릭터 광고 캠페인이 이토록 오랜 기간 모두에게 사랑 받는 이유가 단지 캐릭터의 외향에만 있지는 않을 것"이라며 "기업 차원에서 어부바 캐릭터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큰 애정을 품고 있기에 지금까지도 모두에게 사랑 받는 캠페인이 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정성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h12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