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행정안전위 소속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 "행안부가 연이어 발생하는 새마을금고 금융 사고관련 대책 내놓지만 상황 개선 안돼"
![최근 6년간 새마을금고에서 발생한 금융사고 피해액이 641억원에 달한다. 이에 용해인 의원은 행안부가 아닌 금융당국이 감독을 해야한다고 밝혔다.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20816113859069139d71c7606b12113127174.jpg)
국회 행정안전위 소속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은 4일 행정안전부 국정감사에서 2017년부터 올해 8월까지 새마을금고 금융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발표했다.
사고 유형별로는 △횡령 60건 △배임 12건 △사기 8건 △알선수재 5건 등 총 85건이다. 피해금액은 △횡령 385억5800만원 △사기 144억3100만원 △배임 103억3800만원 △알선수재 7700만원 순이었다. 금융비리에 가담한 임직원은 110명이었으며 이 중 46명이 이사장·상무·전무 등 임원이었다.
용 의원은 "행정안전부가 연이어 발생하는 새마을금고의 금융사고에 대해 계속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상황이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새마을금고에 대한 감독을 행정안전부가 아니라 금융위로 이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종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zzongy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