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FA 협약에 따라 향후 매각이 완료될 예정이며 건물은 리모델링 과정을 통해 2024년 여름에 완공될 예정이다. 하나증권은 생투앙의 중심부에 있는 라 디스틸레리를 도시 산업의 상징인 옛 리클레스(Ricqlès) 증류소의 역사적인 외관을 보존하면서 가장 높은 환경과 기술 표준을 결합한 사무실 캠퍼스로 개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캠퍼스는 800㎡의 면적에 옥상과 네 개의 안뜰·정원·1300개의 워크 스테이션·100개의 주차 공간과 자전거 랙을 포함하여 거주자에게 1500㎡의 녹지 공간과 테라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친환경을 추구해 라 디스티렐리는 프랑스에서 하인즈의 첫 그린 프로젝트로 BBCA Excellent·BREEAM Excellent·NF HQE Excellent와 E+C-level E2C2 인증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인즈는 이것이 콘크리트 구조물을 가진 이정도 크기의 건물로는 처음일 것이라 언급하며 철거 자재의 90%는 현장과 외부에서 재사용할 예정이며 오래된 건물의 벽돌도 재활용 예정이라 밝혔다.
탄소제로화를 추구하기 때문에 일단 가동되면 냉난방의 80%가 지열 시스템을 이용, 오염물질 배출량을 줄일 예정이며 표준 지역 난방 사용시에 비해 냉·난방시 41%의 이산화탄소(CO2)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
자비에르 무쏘(Xavier Musseau) 프랑스 하인스 대표는 "라 디스틸레리의 설계는 ESG 기준을 만족할 것이며 완료 시 RE2020 규정을 준수하는 첫 번째 건물 중 하나가 될 것"이라 밝혔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