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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산업공익재단, 2년차 한부모가정 지원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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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산업공익재단, 2년차 한부모가정 지원사업 확대

대한사회복지회 김석현 회장(왼쪽)과 금융산업공익재단 조대엽 이사장(오른쪽)이 협약 체결 후 기념 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사진=금융산업공익재단]이미지 확대보기
대한사회복지회 김석현 회장(왼쪽)과 금융산업공익재단 조대엽 이사장(오른쪽)이 협약 체결 후 기념 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사진=금융산업공익재단]
금융산업공익재단은 지난 19일 대한사회복지회와 2년차의 한부모가정 취업촉진·자산형성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재단과 복지회는 지난해 1차년도 사업의 호응과 성과를 바탕으로 △자산형성을 위한 적금 응원매칭 △취업을 위한 면접비·직업훈련비·창업컨설팅 지원 등을 어어나간다.
재단과 복지회는 지난 2021년 8월부터 2022년 7월까지 1년간 한부모가정을 대상으로 서민금융진흥원과 협력해 총 814가구 한부모가정에게 취업상담과 직업훈련비·면접비를 지원하고 적금 납입금 대비 20%를 응원 매칭하는 등 취업촉진 및 자산형성 사업을 수행했다.

특히, 재단과 대한사회복지회는 1차년도 사업을 통해 한부모 전용 앱(APP) '엄마는 히어로'를 개발·보급해 △임신·출산 준비부터 자녀 연령별 육아정보 △정부·지자체·민간단체의 다양한 복지지원 정보 △법률자문, 시설입소 등 전문가 Q&A △지원 후기와 육아물품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제공한다.

엄마는 히어로를 통해 지원을 신청한 한부모가정 중 167가정에 대해서는 아이돌봄 서비스를, 96가정에 대해서는 173회의 상담 지원을, 56가정에 대해서는 170회의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2차년인 올해 부터는 △취업·창업 성공축하금 제도를 새롭게 시행하고, 가족관계 강화를 위해 △자녀상담·가족상담·집단상담 △위기가정 사례관리 등을 주요 사업으로 실시한다.

이를 위해 2차년도에는 총 1000가구 이상의 한부모가정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엄마는 히어로 앱(APP)은 5000건 이상의 다운로드와 앱(APP)의 적극적 활용을 기대하고 있다.

금융산업공익재단 조대엽 이사장은 "앞으로도 한부모가정들이 경제적·정서적 자립을 통해 가족관계 강화와 일·가정 양립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대한사회복지회와 함께 원스톱 지원체계를 더욱 공고하게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사회복지회 김석현 회장은 "금융산업공익재단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에 힘입어 한부모들이 사회적 단절로부터 벗어나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전했다.


이종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zzongy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