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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다 "낮은 금리로 갈아타세요"···2차 대출 환승 이벤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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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다 "낮은 금리로 갈아타세요"···2차 대출 환승 이벤트 실시

핀다가 대출 환승 이벤트를 정착화해 2차 고객 모집에 나선다. [사진=핀다]이미지 확대보기
핀다가 대출 환승 이벤트를 정착화해 2차 고객 모집에 나선다. [사진=핀다]
핀테크 기업 핀다가 두 번째로 대출 환승 이벤트 고객을 모집한다.

핀다는 더 낮은 금리의 대출로 갈아탈 수 있도록 임시로 내놓았던 대출 환승 이벤트를 정착화해 2회차 모집을 9월30일까지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핀다 대출 환승 이벤트는 이용 고객이 대출 금리를 낮춰, 더 좋은 대출상품으로 갈아타도록 독려하는 캠페인이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이 만약 올해 안에 더 낮은 금리의 대출로 갈아타지 못하면 핀다가 한 달치 이자값을 보상하겠다는 의미로 5만원을 지급한다.

앞서 지난 5월30일, 파일럿 서비스로 선보인 1차 대출 환승 이벤트에는 2만여명이 몰렸다. 이중 참여 자격에 부합한 고객 14%는 평균 5.8%p의 금리를 낮춰 대출을 갈아탄 바 있다. 이벤트 진행 후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짧은 기간에 대환에 성공한 것이다.

핀다는 성원에 힘입어 2차 대출 환승 이벤트를 진행한다. 금리 10% 이상의 신용대출을 1개라도 보유하고 있는 신용점수 600점 이상의 고객이 대상이다.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구 P2P업권)과 대부업 대출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핀다 앱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9월30일까지 신청자를 받는다.

강명희 핀다 최고마케팅책임자는 "향후 더 많은 분들이 대환에 성공할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며 "업계 최다 수준인 62개 금융사에서 현재 본인의 상황에 가장 적합한 대출상품을 찾으실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할테니, 한 달에 한 번은 꼭 접속하시어 본인에게 맞는 유리한 대출로 갈아타기실 권한다"고 말했다.

한편, 핀다는 대출을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는 권리가 개인에 있다는 점을 각인시키기 위한 '대출 주도권' 브랜드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핀다 서비스 출시 이후 현재까지 핀다를 통해 대출을 실행한 고객 중 25% 대환대출이 목적이었으며, 실제 올해 상반기 동안 대환을 한 고객들은 평균 3.8%p 금리를 낮추기도 했다.


이종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zzongy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