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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뱅·카뱅' 폭우피해 복구 위한 기부 실시···"나눔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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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뱅·카뱅' 폭우피해 복구 위한 기부 실시···"나눔 실천"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복구 지원을 위한 기부에 동참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사진=각사]이미지 확대보기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복구 지원을 위한 기부에 동참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사진=각사]
카카오뱅크·케이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들도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에 동참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은행장 서호성)는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주민들의 복구 지원을 위해 고객참여형 기부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캠페인은 인터넷전문은행답게 케이뱅크 앱(App) 내 혜택존의 기부캠페인 페이지에서 '응원할게요' 버튼만 클릭하면 케이뱅크가 1000원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최대 3만명 참여를 계획으로 진행 중에 있다.

케이뱅크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고객이 아닌 경우에는 회원가입 후 참여 가능하다. 고객 1인당 1번씩 참여할 수 있다. 오는 8월31일까지 진행되며 모인 기부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해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주민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서호성 케이뱅크 은행장은 "케이뱅크 이용 고객들의 마음을 모아 호우 피해 지역주민의 일상회복을 돕는 기부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100% 비대면 은행으로서 앱을 통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뱅크(대표 윤호영)의 경우 피해복구가 시급한 이재민을 위해 발빠르게 모금을 진행, 성금을 기부했다.

카카오뱅크는 12일 집중호우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1억4276만원의 성금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희망브리지)를 통해 수재민들에게 구호 물품을 지원하고 수해 지역의 피해를 복구하는 데 사용된다.

해당금액은 1억1000만원의 기부금과 임직원들이 모금한 금액만큼 회사가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동반기부)를 조성해 모은 3276만원의 기부금을 더해 마련됐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이례적인 폭우로 인해 생활 터전을 잃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임직원들이 '저금통'을 비우는 등 함께 십시일반 모았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zzongy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