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3년간 5만명 부채 부담 경감, 총 4909억원 대출 취급
![지난 2019년 8월 신협중앙회관에서 진행된 '815 해방대출' 출시 기념 발대식 모습 [사진=신협중앙회]](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20812103333003237c99d70e7d1107050223.jpg)
사회공헌 성격을 지닌 815 해방대출은 고금리 대출로 고통받는 저신용·저소득 계층의 부채 부담을 덜기 위해 지난 2019년 광복절에 출시됐다.
서민·자영업자·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1인당 최대 1000만원까지 최장 5년간 연 3.1%~8.15% 이내의 중금리로 대환하거나, 신규 신용대출의 길을 열어주고 있다.
신협은 지난달 말 기준 누적 총 4909억원의 815 해방대출을 취급하며, 금융기관의 문턱을 넘기 어려운 금융 약자 5만1714명을 도왔다. 연평균 전국 620여 개의 조합에서 해당 대출을 취급했고, 평균 취급금리는 6.2%이다.
한편, 신협은 815 해방대출 외에도, 약자를 위한 사회적 금융을 강화하고자, 서민과 금융 취약계층, 지역경제를 위한 '7대 포용금융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종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zzongy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