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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지주, 베트남 금융업계 진출 가속화…하나증권, 베트남투자개발은행과 전략적 협력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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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지주, 베트남 금융업계 진출 가속화…하나증권, 베트남투자개발은행과 전략적 협력협약 체결

하나증권이 베트남투자개발은행과 전략적 협력협약을 체결했다.이미지 확대보기
하나증권이 베트남투자개발은행과 전략적 협력협약을 체결했다.
하나금융지주가 베트남 금융업계에 진출을 가속화 하고 있다. 하나금융지주 소속 하나증권(옛 하나금융투자)이 베트남투자개발은행(BSC)과 전략적 협력협약을 체결했다고 베트남 현지 언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전략적 협력협정에 따라 하나증권과 BSC는 전략 계획과 비전·디지털화 전략·펀드회사설립을 통한 소매운영·투자협력체계구축·리스크관리에 대한 전략적 포괄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됐다.

이 협약은 지난 3월 퇴임한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이은형 하나증권 대표가 베트남을 방문한 가운데 이뤄진 것으로 브엉 딘 후에(Vuong Dinh Huê) 베트남 국회의장을 먼저 만나 베트남 당국의 정치적·경제협력을 약속받고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 협약으로 하나금융지주의 베트남 시장 진출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측된다.

응오 반 중(Ngo Van Dung) BSC회장은 서명식에서 "이번 협약에 따라 하나증권과의 협력은 BIDV가 사업 활동, 정보기술(IT) 시스템 투자, 종합 투자 등을 촉진할 수 있는 동기를 창출하는 중요한 진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BSC는 2025 년까지 전략과 비전을 실현하는 과정을 가속화하게 됐으며, 주식 시장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은형 하나증권대표는 "이번 협력의 초점은 디지털 혁신 분야에 초점을 맞춘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협력 메커니즘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하며 양측이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나증권과 계약을 체결한 BIDV는 2019년기준 베트남 자산규모1위 기업이자, 4대 국영상업은행 중 하나로 하나 금융그룹이 1조원을 투자해 지분 15%를 인수한 바 있다. 또한 하나증권이 지난 4월 BIDV증권 지분 35%를 인수해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