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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개장] 인플레 우려 완화, 원·달러 환율 2거래일 연속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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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개장] 인플레 우려 완화, 원·달러 환율 2거래일 연속 하락

27일 원·달러 환율 1,290.0원···전일 比 8.2원↓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보다 8원 20전 내린 1290.0원에 출발했다. [사진=KB국민은행]이미지 확대보기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보다 8원 20전 내린 1290.0원에 출발했다. [사진=KB국민은행]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보다 8원 20전 내린 1290.0원에 출발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에 따른 달러화 약세 요인으로 하락세가 나타났다.

지난 23일 1301.8원에 마감하면서 원·달러 환율은 2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6거래일 만에 1280원대로 하락할 것이라는 예상도 관측된다.

미시건대에 따르면 6월 기준 향후 1년 기대인플레이션 확정치가 5.3%를 기록해 예비치인 5.4%보다 0.1%포인트 낮게 발표됐다. 5년 기대인플레이션은 3.1%로 예비치인 3.3%에서 떨어졌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주시하는 인플레이션 지표가 완화되면서 글로벌 달러인덱스도 104선 아래로 하락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다음 달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 한 번에 0.75%포인트 인상) 가능성을 높게 보던 시장 판단도 다소 완화됐다. 26일(현지시간) 미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미 연준이 7월 회의에서 금리를 0.75%포인트 인상 가능성이 82.6%로 지난 17일(88.5%) 보다 크게 낮아졌다.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은 상·하원 청문회에서 하반기 강한 경제성장이 이뤄질 수 있다고 발언했으며, 불러드 세인트루인스 연은 총재는 금리 인상은 다만 성장세를 늦출 뿐이라 언급했다. 이로 인해 그동안 경기침체 우려가 과했다는 시장 판단이 나오면서 위험선호 심리가 유입됐다.

김승혁 NH선물 연구원은 "오늘 환율은 위험선호 심리 기반 약달러와 외인들의 국내 증시 복귀 가능성, 반기말 네고물량 등에 1280원대 안착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경기침체 우려가 과했다는 시장의 판단은 투자심리 회복으로 이어져 달러 약세를 연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종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zzongy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