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KDB NextONE' 5기 지원을 6월2일까지 접수하고, 7월 초부터 선발기업에 5개월간 보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KDB NextONE은 산업은행 M&A컨설팅실의 맞춤형 성장전략 컨설팅, 글로벌 벤처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진출 웨비나, NextRound를 통한 투자유치 지원 등 은행의 자체 혁신금융 지원역량을 활용해 스타트업을 보육 중이다.
특히, 올해는 스타트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전문가 멘토링, 현지 VC 연결 및 투자유치 IR 등을 확충해 보육프로그램을 더욱 고도화했다.
그동안 KDB NextONE은 2020년 출범 이후 3기에 걸쳐 45개 스타트업을 보육 완료했다. 참여기업들은 업무제휴, 특허출원 등 다수의 사업성과와 신규 일자리 등을 창출하고, 이 중 25개사는 보육기간 중 총 313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KDB NextONE 뿐만 아니라 산은의 벤처플랫폼 및 글로벌 벤처 네트워크까지 유기적으로 연계해 유망 스타트업이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하기까지의 전 과정에 산업은행이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DB NextONE’ 5기 참여를 원하는 스타트업은 넥스트라운드 온라인플랫폼을 통해 모집공고 확인 및 지원등록이 가능하다.
이종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zzongy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