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우리은행과 '자산매입 후 임대(S&LB)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13일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캠코는 우리은행으로부터 경영정상화 가능성이 높지만 일시적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기업을 추천받아 S&LB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우리은행은 캠코가 추천하는 S&LB 프로그램 지원 기업에 신규 금융지원 및 경영컨설팅을 제공한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이번 협약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 힘이 되어, 위기극복과 재도약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S&LB 프로그램이 상승효과를 낼 수 있도록 시중 금융회사와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지난 2015년부터 S&LB 프로그램을 통해 63개 기업에 7870억 원의 유동성을 공급해 5600여 명의 고용유지를 돕고 있다.
이종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zzongy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