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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家 장녀 구미현, 456억 배당 요구…삼파전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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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家 장녀 구미현, 456억 배당 요구…삼파전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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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워홈.
‘범LG가’ 식품업체 아워홈에서 배당액을 두고 구지은 현 부회장과 구본성 전 부회장 간 남매 갈등이 벌어진 가운데 또 다른 주요 주주인 장녀 구미현이 새로운 배당안을 제안했다.

27일 아워홈에 따르면 아워홈 창업자인 고(故) 구자학 회장의 장녀인 구미현씨는 지난 24일 아워홈에 서면으로 배당 총액 456억원을 요구하는 주주제안을 했다.
구미현씨는 아워홈 지분 19.28%를 갖고 있다. 아워홈 1대 주주는 장남인 구본성 전 부회장으로 앞서 3000억원의 배당을 요구한 바 있다. 뒤를 이어 구지은 현 부회장이 20.67%, 차녀 구명진 씨가 19.6%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아워홈 주주총회는 다음달 4일 열린다. 구 부회장은 장남의 배당 총액 3000억원에 맞서 배당금을 30억원으로 상정한 바 있다.


김성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jkim9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