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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비비고 본갈비탕’ 출시… 냉동 카테고리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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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비비고 본갈비탕’ 출시… 냉동 카테고리 키운다

HMR 국물요리시장 경쟁력 토대로 냉동 제품 라인업 확대

사진=CJ제일제당.
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 비비고 국물요리가 냉동 제품 라인업을 확대한다. CJ제일제당은 냉동 국물요리 신제품 ‘비비고 본갈비탕’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비비고 냉동 국물요리는 전국 유명 맛집 국물 장인들의 노하우를 적용한 제품이다. 큰 솥에서 육수를 직접 고아내는 방식으로 깊은 국물 맛을 낸다.

고기 부위별 최적 공법을 적용해 육즙은 살리고 식감은 부드럽게 만들었다. ‘비비고 본갈비탕’은 구이용으로 사용되는 본갈비 부위를 선별해 살코기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갈비는 LA갈비 형태로 썰어내 뼈를 발라먹기 편하도록 했다. 국물은 능이, 표고버섯, 나박무, 양파, 마늘, 대파 등 6가지 야채와 버섯으로 우려냈다. 펄펄 끓인 국물을 그대로 냉동해 갓 끓여낸 신선한 풍미를 구현했다.
국내 국물요리 시장은 지난해 약 5900억원 규모로(상온·냉장·냉동을 모두 합친 수치, CJ제일제당 추산) 추정된다. 그 중 상온 국물요리 시장이 약 3800억원 규모로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냉동 국물요리는 온라인 시장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비비고 본갈비탕은 담백한 국물에 본갈비를 먹기 좋게 썰어 넣어 맛과 편의성을 모두 잡은 제품”이라며, “가정간편식(HMR) 국물요리 시장을 개척한 경쟁력을 토대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며 냉동 카테고리 성장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성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jkim9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