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더 선은 22일(현지 시각) 포도주의 산화 방지제는 기억력 상실을 늦추고 정신을 더 오래 날카롭게 유지할 수 있다는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보도했다.
플라보놀은 차와 녹색 채소, 과일, 토마토, 올리브오일에 많이 들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더 선에 따르면 영국에서는 거의 100만 명이 치매를 앓고 있으며 영국인의 사망 원인 1위다.
그리고 65세 이상 노인 5명 중 1명은 경미한 인지 장애를 갖고 있어 뇌 기능이 저하된다.
홀랜드 박사의 연구에는 평균 연령이 81세인 961명이 참여했다.
이번 연구에는 이들이 음식과 음료수에 대한 질문을 받았고 단어와 숫자를 얼마나 잘 기억하는지 테스트했다.
섭취량이 가장 많은 사람은 뇌 테스트 점수가 가장 낮은 사람보다 10년당 0.4점씩 감소했다.
미리세틴(와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항산화제)을 가장 많이 섭취한 사람들은 가장 적게 섭취한 사람들보다 점수가 0.3점 낮았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