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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체육업체 비욘드미트 임원, 사람 코 깨물어 정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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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체육업체 비욘드미트 임원, 사람 코 깨물어 정직

더그 램지 비욘드미트 COO. 사진=CNN이미지 확대보기
더그 램지 비욘드미트 COO. 사진=CNN

미국의 대체육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식물성 대체육 전문업체 비욘드미트의 임원이 사람의 코를 깨물어 다치게 한 혐의로 체포된 뒤 정직됐다고 CNN이 2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비욘트미트는 지난 17일 미국 아칸소주에서 열린 미식축구 경기에서 다른 관객과 싸움을 벌이는 과정에서 피해자의 코를 깨문 혐의로 체포된 더그 램지 최고운영책임자(COO)에 대해 직무를 정지시키는 조치를 내렸다.

램지 CFO는 이날 미식축구 경기가 열린 아칸소주 페이엣빌 소재 아칸소주립대 스타디움 인근 주차장에서 다른 관람객의 차량과 접촉사고가 난 뒤 실랑이를 벌이는 과정에서 피해자의 코 끝이 떨어져나갈 정도로 강하게 코를 깨무는 행동을 해 입건됐다.

그는 미국 최대 육가공업체인 타이슨푸드에서 30년간 일하다 지난해 12월 나스닥 상장기업인 비욘드미트에 영입됐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