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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신라면 레드 슈퍼 스파이시, 크로아티아서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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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신라면 레드 슈퍼 스파이시, 크로아티아서 리콜

아이슬란드에 이어 크로아티아에서도 살충제 성분이 검출돼 리콜에 들어간 신라면 슈퍼 스파이시.이미지 확대보기
아이슬란드에 이어 크로아티아에서도 살충제 성분이 검출돼 리콜에 들어간 신라면 슈퍼 스파이시.
농심의 수출제품 ‘신라면 레드 슈퍼 스파이시(Shin Red Super Spicy)’가 크로아티아 시장에서 리콜조치와 함께 판매가 중단되었다고 크로아티아 현지 언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크로아티아 국가검사원은 살충제로 쓰이는 이프로다이온(Iprodione) 성분이 규정치 이상 검출 되었다고 밝히며, 식품법의 일반 원칙과 규정상의 최대 농약 잔류량에 대한 규정을 준수하지 못해 리콜 조치와 함께 판매 중단 조치를 시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신라면 레드 슈퍼 스파이시의 판매 철회 안내문은 아시아 물건을 집중적으로 판매하는 매장에 게시되었다.

농심의 신라면 레드 슈퍼 스파이시의 살충제 성분과다 검출로 판매중단·리콜조치는 유럽시장에서 지난달 아이슬란드에 이어 두 번째이며, 지난 3월 이탈리아에서 독성물질이 검출돼 ‘김치신라면’이 전량 리콜된 바 있고, 작년 8월 ‘해물탕면’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돼 리콜된 바 있다.

잦은 리콜로 인한 농심의 유럽시장 신뢰도가 흔들리는 상황에서 농심의 보다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해 보인다.

한편,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크로아티아 시장에서 지난 5년간 아시아식 면류 및 라면의 매출이 각각 18.5%와 49.6% 성장했으며, 한류에 힘입어 한국 식품에 대한 선호도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