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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철수 선언한 H&M, 벨라루스 매장 재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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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철수 선언한 H&M, 벨라루스 매장 재오픈


러시아 시장에서 완전 철수를 선언한 스웨덴 의류 유통업체 H&M이 벨라루스 매장을 재개장하고 카자흐스탄에서도 영업활동을 계속 할 예정이라고 회사측 지속 가능 개발 책임자인 라나 야혼토바(Lana Yakhontova)가 확인해 주었다.

카자흐스탄에는 7개의 H&M 매장이 있다. 그 매장들은 러시아에서 판매 중단을 3월초 같은 시기에 문을 닫았다.

그는 "카자흐스탄에서 사업을 이어갈 것이며 러시아 사업을 접은 뒤 카자흐스탄 시장에서 유통 과정을 잘 구축할 지 최선의 방법을 찾아볼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또한 벨라루스에 세 개의 임시 매장을 오픈할 것이며 사태의 추이를 계속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벨라루스 H&M 매장의 판매 재개 사실은 벨라루스판 온라이너의 소매업 현황관련 언론 보도에서 알려졌다.

H&M은 러시아, 벨라루스, 카자흐스탄에서 사업 담당 지역 사무소를 폐쇄하지 않을 것이며, 동시에 종전 후 러시아 시장으로 복귀할 계획인지와 "지정학적 상황이 개선될 경우"에 어떻게 할 지에 대해 공식적으로 답변하지 않았다.

7월 18일, H&M은 러시아에서의 사업을 완전히 마무리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최종 사업 철수 전에 해당 브랜드의 러시아 매장들은 마감 세일을 위해 일시적으로 재개할 예정이다.

H&M그룹은 H&M 체인뿐만 아니라 자사 브랜드로 COS, 몽키, 위크데이, 기타 스토리, H&M HOME, 아르켓, Afound 브랜드도 운영하고 있다. 이 그룹은 75개국 54개 온라인 매장과 4,80만개의 부티크를 운영하고 있다. 러시아에는 150개 이상의 H&M 매장이 있다.

스웨덴 소매업자에 따르면 러시아 연방에서의 사업 축소는 약 1억9000만 달러의 비용이 발생할 것이라고 한다. 회계 감사보고에 따르면 다른 대형 서방 소매업체들도 비슷한 결정을 내릴 경우 최소 7억6000만~8억 달러의 비용이 든다고 한다.


이진충 글로벌이코노믹 명예기자 jin2000k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