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가운데 결혼정보회사 ‘퍼플스’가 미혼남녀 회원을 대상으로 여름 휴가지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1위는 38.8%의 선택을 받은 호캉스였다. 2위는 골프여행, 3위는 제주도였으며 기타로는 집에서 휴식, 서울근교 등이라는 답변이 있었다고 26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여행보다 집에서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그동안 관심은 있었지만 바쁜 일정 탓에 방문하지 못했던 결혼상담소에 방문하려는 남녀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여름 휴가 시즌에 퍼플스 상담센터가 인산인해를 이룰 것으로 예상되며 정기적인 방역과 VIP 단독 상담실에서 안전한 상담을 제공할 것이다” 라고 덧붙였다.
퍼플스는 초혼뿐만 아니라 이혼 후 재혼을 원하는 돌싱 회원들을 위해 재혼정보회사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으며 정·재계 인사들과 명문가, 대기업 CEO의 자녀들을 포함해 영화배우, 방송인들까지 성공적으로 결혼을 성사시켰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상담이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퍼플스 결혼정보사이트를 통해 결혼정보회사비용, 결혼정보회사등급표 예방 등의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고 한다.
정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jddud@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