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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초코파이·막걸리 이어 소주까지…바나나 맛 식음료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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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초코파이·막걸리 이어 소주까지…바나나 맛 식음료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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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과자 허니버터칩 ‘대란’이 일어난 후 허니버터 맛 제품 열풍이 일었던 것, 기억하시나요? 허니버터 아몬드·라떼·치킨 등 식품은 물론 허니버터팩 등 화장품까지 등장해 화제였죠.

올해는 바나나 맛이 대세인가 봅니다. ‘초코파이 바나나’와 ‘몽쉘 초코&바나나’가 품귀현상을 빚는가 하면, 바나나맛 주류까지 출시됐습니다. 어떤 제품들이 있는지 살펴볼까요?

바나나 맛 과자 제품들은 기존 제품을 리뉴얼한 것이 대부분입니다. 파이류 장수제품인 초코파이와 몽쉘, 카스타드가 바나나 맛을 첨가한 제품을 출시했습니다.

초코파이 출시 42년 만에 나온 자매품인 오리온 ‘초코파이 바나나’는 한 달 만에 누적판매량이 1400만개를 돌파했습니다. 롯데제과 ‘몽쉘 초코&바나나’도 출시한지 한 달 만에 1500만개를 판매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두 제품 모두 전자레인지에 딱 10초간 데워 먹는 게 ‘꿀팁’이라고 합니다. ‘카스타드 바나나’는 ‘카스타드 사과&당근’에 이은 새로운 버전으로, 지난 21일 출시됐습니다.

롯데제과의 ‘칸쵸 바나나우유’와 ‘말랑카우 바나나’는 파이류보다 더 먼저인 지난해 출시됐습니다. 또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PB제품으로 ‘바나나 감자칩’을 내놓았습니다. 이들 제품들은 ‘초코파이 바나나’와 ‘몽쉘 초코&바나나’만큼 화제가 되진 않았지만 SNS에 후기가 꾸준히 올라오고 있습니다.

바나나는 전통주와도 만났습니다. 국순당은 지난 8일 바나나 퓨레를 넣은 막걸리인 ‘국순당 쌀 바나나’를 출시했습니다. 미국과 영국, 중국, 일본 등 11개 국가에서 동시 출시됐습니다.

금복주는 바나나 맛 칵테일 소주인 ‘순한 참 모히또 바나나’를 오는 25일 출시합니다. 알코올 도수는 기존에 있던 ‘순한 참’ 시리즈보다 더 낮은 10도입니다.
김채린 기자 chr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