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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한일가요교류사 특강 및 일본어 스피치 콘테스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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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한일가요교류사 특강 및 일본어 스피치 콘테스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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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학부가 주최하는 ‘한일가요교류사 특강’과 ‘제10회 일본어 스피치 콘테스트’가 오는 11일 오후 1시 30분부터 사이버한국외대 사이버관 소강당(303호)에서 열린다.

먼저 ‘한일가요교류사 특강’은 일본인 음악가 사토 유키에(佐藤行衛)의 특강과 특별공연으로 꾸며진다. 공연 후에는 청중과의 대담도 가질 예정이다.
사토 유키에는 록 가수이자 영화음악가, 뮤지컬 배우, 라디오 MC 등으로 폭넓은 분야에서 활약 중이며 국내는 물론 일본, 중국, 유럽 등 세계 각국에서 공연과 DJ 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한국에서 활동하는 일본인 록 밴드 ‘곱창전골’을 결성해 시나위, 윤도현 밴드 등 한국 록 밴드와 일본에서 공동콘서트를 개최하였고, 전곡을 한국어로 작사·작곡한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하기도 했다. 또한 한국음악과 한국음식을 소개하는 책을 출판하는 등 한일 문화교류를 위한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일본어학부는 문화 행사에 이어 올해로 10회를 맞이하는 ‘일본어 스피치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일본어 스피치 콘테스트는 사이버한국외대 재학생 및 휴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경연으로, 학생들이 일본어와 일본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토대로 그동안 쌓아온 일본어 실력을 유감없이 펼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이다.

이날 경연에는 화상으로 치러진 콘테스트 예선을 거쳐 선발된 9명의 최종 본선 진출자들이 다양한 주제와 형식으로 일본어 말하기 실력을 겨루며,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일본어학부 윤호숙 학부장은 “10년을 이어온 일본어 스피치 콘테스트는 그동안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독창적인 주제로 자신의 기량을 펼쳤다.”며 “올해 본선에 오른 참가자들 역시 선의의 경쟁을 할 것이며, 앞으로도 대회가 지속되어 더욱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내년부터는 타 대학 학생들도 참가할 수 있도록 기회의 폭을 넓힐 계획도 밝혔다,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는 오는 1월 14일(화)까지 2020-1학기 1차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자세한 요강 및 절차는 입학 홈페이지 혹은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