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축제는 슬로건을 '동화, 되다'로 명명해 “서울시립대학교가 동화에서 나올법한 공간이 되다”, “서울시립대학교의 구성원들과 축제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이 축제에 동화되다” 라는 의미로 교내 구성원 및 지역주민들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 마련된다.
이벤트 프로그램은 3일 동안 진행되는 ▲플리마켓 유치를 통한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시리비잡화점, ▲어릴적 즐기던 게임을 모은 추억의 오락실, ▲일상에 지친 학생들을 위한 휴식 공간 꿈나라 달나라, ▲축제에 동화되기 위한 동화나라(신데렐라 무도회, 혹부리노래자랑 등), ▲학생들이 모여 축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베짱이 놀이터 등이 운영되어 축제를 한껏 더 즐길 수 있다.
또한 전농관 및 학생회관 앞 일대에 기획부스를 설치(30개) 하여 동아리, 소모임 등이 자율적으로 운영하고, ‘사랑의 열매’와 함께하는 나눔 캠퍼스, 도서기부 및 기증부스 운영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푸드트럭(14대)에서 다양한 먹거리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16~17일 2일간 일부 학(부)과에서 행사부스(학부·과 부스)를 운영하여 학과 선후배 만남의 장소로써 잠시 학업에서 벗어나 선후배간 돈독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추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행사부스는 작년에 이어 학교 축제 기간 주류 판매가 금지됨에 따라 보다 더 건전한 대학축제 문화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는 축제기간 중 16일에는 “Peace, Planning, and Person”이라는 주제로 남북한대학 학술교류 행사가 진행되며, 15일에는 구립 경로당(4개소)을 방문하여 축제를 알리는 등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