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 중 나 원내 대표는 “KBS 송현정 기자가 문대통령과 대담 중 민감한 질문을 했다 ‘문빠, ‘달창’들에게 공격 당했다” 라고 발언했다.
대구집회에 참석한 대학생 김모(26)씨는 “나 대표의 발언에서 달창 발언이 나왔을 때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의 발언 중 ‘문빠’는 대통령의 극성 지지층, ‘달창’은 ‘달빛창녀단’의 준말로 문 대통령을 지지하는 여성 지지자들을 ‘창녀’에 빗댄발로 일베 사이트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다.
이에 나 원내대표는 집회가 끝난 후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로 사과한다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나베라는 뜻 나대표가 알고 있는지 궁금” “사과할 때 주어는 있겠지”등 비아냥 섞인 반응을 보였가.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