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3시 극우논객 지만원씨와 지지자들이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성토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이어 “공당이라면 극소수의 의견을 수용하고 애국이냐 아니냐를 놓고 의사결정을 해야 한다. 하지만 나 대표는 당의 이익을 의사결정 잣대로 사용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지만원이 나경원에게 폭언을 했다고 하는데 나는 ‘미친 여자’라고 했다. 그걸 XX 처리를 하니 엄청난 욕을 한 줄 안다”고 말하기도 했다.
앞서 지씨는 자신을 5·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 위원으로 추천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나경원 원내대표를 향해 욕설을 해 논란이 일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