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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총선에서 사라질까 두렵나?...평화, 미래 등 연동형비례대표제 촉구 농성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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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총선에서 사라질까 두렵나?...평화, 미래 등 연동형비례대표제 촉구 농성 돌입

3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19 정부예산안 제안설명을 위한 제364회 국회(정기회) 제14차 본회의에서 이낙연 총리와 국무위원들이 김동연 경제부총리의 예산안 제안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3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19 정부예산안 제안설명을 위한 제364회 국회(정기회) 제14차 본회의에서 이낙연 총리와 국무위원들이 김동연 경제부총리의 예산안 제안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차기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에서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최근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정당의 득표율에 연동해 의석을 배정하는 방식으로, 예컨대 A정당이 10%의 정당득표율을 기록했다면 전체 의석의 10%를 A정당이 가져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지역구 후보에게 1표, 정당에게 1표를 던지는 ‘1인 2표’ 투표방식이지만, 소선거구에서의 당선 숫자와 무관하게 전체 의석을 정당득표율에 따라 배분한다.

정당득표율로 각 정당들이 의석수를 나눈 뒤 배분된 의석수보다 지역구 당선자가 부족할 경우 이를 비례대표 의석으로 채우게 된다.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혼합형 비례대표'로도 불리는데, 이를 택하고 있는 대표적 국가로는 독일, 뉴질랜드 등이 있다.

한편 미래 정의 평화 등 야권 3당은 4일 연동형비례대표제등 선거제도 개혁을 촉구하며 무기한 농성에 들어갔다.

이에 누리꾼들은 "차기 총선에서 사라질까 연동형 요구" "본인들 밥그릇 챙기기 바쁘네"등 반응을 보였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