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간) 뉴욕증권시장에서 금리 급등세와 실적 악화 우려로 다우지수는 3.15% 하락한 2만5598.74, S&P 500지수는 3.29% 내린 2785.68에 마감했다.
뉴욕증시는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가 3.24%까지 치솟는 등 금리 인상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고, 주요 기술주의 실적 악화 보고서가 나오며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투자은행 바클레이는 “금리 인상에 따른 달러 강세와 유럽 규제 강화로 3분기부터 기술주 실적이 악화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유가는 허리케인 마이클이 멕시코만 지역 원유시설에 타격을 입힐 가능성이 낮다는 분석이 제기되면서 하띿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1.79달러(2.4%) 하락한 73.17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9월 27일 이후 최저가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