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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돈 기준치 10배 전주 라돈아파트 주민들 "건강도 걱정 집값 폭락할까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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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돈 기준치 10배 전주 라돈아파트 주민들 "건강도 걱정 집값 폭락할까 걱정"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라돈 아파트 보도를 보고 집값 폭락할까 걱정입니다.”

전주의 한 아파트 욕실에서 권고 기준치의 10배를 넘는 라돈이 검출됐다는 보도에 해당 아파트 주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
전주시 덕진구의 A아파트 입주민들은 4일 “검사결과 일부 가구의 욕실 등에서 많은 양의 라돈이 검출됐지만 시공업체는 나몰라라 하고 있다”며 시에 민원을 제기했다.

시가 해당 아파트에서 측정한 라돈 수치는 2000∼3000 베크렐(QB/㎥)이었으며 이는 권고 기준치 200베크렐의 10배 이상이다.

올해 초 입주한 이 아파트는 라돈 측정 의무 대상은 아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