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자료 유출에 어떤 비리내용 담겼나?... 한국 마사회간부 유서 남기고 숨져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내부 자료를 유출한 의혹으로 자체 감사를 받고 있는 한국마사회 전직 간부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13일 오전 10시 40분께 과천시 한국마사회 기념품숍 건물 2층 계단에서 마사회 전직 간부 A씨(53)가 옆으로 비스듬히 누워 숨져 있는 것을 직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 시신에는 살해혐의 등 특별한 외상은 없었고 현장에서는 유서도 발견됐다.

숨진 A씨는 내부 자료를 유출한 의혹으로 자체 감사를 받고 있었다.

누리꾼들은 “마사회 내부에 비리가 많은 것 같다” “마사회도 퇴직했는데 왜 숨져” “가족들도 생각해야지” 등 반응을 보였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